회복을 위한 강:
정의로운 녹색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강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전 지구적 요구
회복을 위한 강:
정의로운 녹색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강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전 지구적 요구
COVID-19 대유행과 그로 인한 공중보건 및 경제 전반의 위기는 특히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가장 극심한 영향을 끼치면서 전 세계 인구를 비탄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가 현재의 경제, 에너지 및 식량 시스템에 초래한 거대하고도 변혁적인 충격은 광범위한 경제 붕괴, 기아, 실업 및 환경 파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사회적 정의 및 생태적 온전성에 중심을 둔 똑같이 변혁적인 대응을 필요로 합니다.
강과 담수의 생태계는 COVID 이후의 전 지구 경제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강과 담수는 우리의 자연시스템을 뒷받침하고 중차대한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많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빈곤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경제적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지난 수세대에 걸쳐 이 행성의 동맥은 댐으로 막히고, 취수되고, 오염되었고, 이는 사람과 기타 지구 생명계가 치러야 할 엄청난 대가가 되었습니다. 민물종의 약 1/3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오늘날의 팬데믹 비극은 우리 시대의 근본적인 불평등과 도전과제를 새롭게 밝혀내어, 강과 담수시스템이 겪어온 황폐화 과정의 진로방향을 바꿀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의 자연시스템은 지구상의 생명체에 필수적입니다. 너무나도 오랫동안 우리는 그것들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고, 소수의 특권층만이 누리는 이익과 소위 “개발”을 추동하기 위해 착취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 궤도는 지속불가능했습니다.
강 관리(stewardship)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생명과 공중보건에 없어서는 안될 수원水源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COVID-19로 파산한 국가가 재앙적인 신규부채를 떠안지 않도록 방지하고,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며,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합니다. 현재 적지 않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댐 건설을 오히려 확대하려는 추세가 있는데, 이는 그러한 진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력산업이 "녹색" 경제 회복을 가장하여 추진하고 있는 잘못된 에너지 솔루션입니다.
경제 회복을 향한 잘못된 길은 막대한 부채 부담으로 이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의 부채규모를 오히려 더 확대하고, 부족한 자금을 더 나은 대안에서 오히려 빼내는 “녹색 분칠된(green-washed)” 솔루션을 우선시하며, 댐이나 화석연료 같은 대규모 중앙집중식 전력망(grids)을 판촉하고, 환경 및 사회적 보호장치를 약화시키며, 담수 자원을 계속 남용하는 길입니다.
수력발전 댐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이 극단적으로 큰 잘못된 솔루션으로서, 녹색 회복을 가져다줄 수 없습니다. 이에 비해 분산형 태양열 및 풍력 기술에 대한 투자와 에너지 효율성 제고 사업은 저렴하고,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으며, 경제 회복 과정에서 비용효율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재건을 위한 경기 부양책은 저영향 기술, 그리고 취약한 인구와 생태계에 혜택을 주는 기술에 투자해야 하며, 타당성과 자금을 빠르게 잃고 있는 파괴적인 산업을 구제하기보다는 지역사회의 권리와 참여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윤과 경제성장 추구를 위해 강을 댐으로 막고 오염시키는 회복이 아니라 생물 다양성, 물 공급, 식량 생산, 선주민 및 전 세계의 다양한 인구를 지탱하는, 기후 정의에 뿌리를 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생명선인 강을 보호하는 회복을 요구합니다.